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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7~28일 이틀간 경북 문경시청에서 '문경시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지의 우수한 식재료와 최대 소비처인 외식기업 간의 직거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에서는 외식업중앙회, 부산명륜1번가 등 외식업계와 문경시 생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식재료 품평회·바이어 상담·생산지 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식재료 품평회에서는 문경시 소재 31개 업체가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등 문경시 특산물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해 바이어들이 쉽게 상품에 다가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1:1 바이어 상담장을 마련해 집중상담을 유도하고, 바이어들이 '오미나라', '문경APC' 등의 생산지를 견학할 수 있게 해 실제 계약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로컬푸드, 웰빙 등 질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외식업계는 차별화된 식재료를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산지생산자는 기존 판매처 이외 안정된 신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