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조우시에 2.5MW 규모 태양광 분산형 발전소 설치 계획
  • ▲ 이우현 OCI 사장 ⓒOCI
    ▲ 이우현 OCI 사장 ⓒOCI


    OCI가 미국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시장인 중국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

    이우현 OCI 사장은 29일 열린 1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올 상반기 중국 시조우시에 2.5MW 규모의 태양광 분산형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했던 것처럼 세계 최고시장인 중국에서도 발전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전 관련 허가를 취득한 만큼 올 3분기 내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설비투자 규모는 약 330만 달러다.

    이날 이우현 사장은 "재무안전성을 위해 태양광발전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며 "재무건전성을 위한 노력은 올해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OCI는 태양광발전 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 지난 1분기 미국과 한국 태양광 발전소를 잇달아 매각했으며 5.5MW규모의 미국 알라모3 태양광 발전소와 국내 태양광 발전소 4곳(총 17.9MW)을 매각했다.

    이 사장은 "2분기에도 투자자산을 매각해서 재무건전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며 "이로써 회수한 현금을 바탕으로 다른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