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5만5777가구, 전월 대비 1만여가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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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봄 분양시장이 내달 절정에 이른다. 분양예정 물량만 6만1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달보다 1만여가구 공급이 늘 전망이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5월 분양계획 물량은 총 70개 단지, 6만1945가구다. 이 중 5만5777가구(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가 일반분양으로 공급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43개 단지 3만4052가구, 지방이 27개 단지 2만1725가구다. 경기도에 35개 단지가 몰려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망 물량으로는 서울에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옥수'와 'e편한세상 신촌'이 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옥수는 전용면적 53~120㎡ 총 1976가구 중 1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앞에 있다.

    e편한세상 신촌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일대에 공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총 1910가구 중 전용 59~114㎡ 아파트 625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00실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접해 있다.

    경기도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E1, E2블록에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1~74㎡ 총 550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B3, B4블록에 'e편한세상 광교테라스'를 선보인다. 전용면적은 아직 미정이고 총 576가구로 구성된다.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대역(가칭)이 인접해 있다.

    금강주택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서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2' 공급한다. 전용면적 69~84㎡ 총 908가구 규모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A3, C2블록에 '제이드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97㎡ 총 1190가구로 구성된다. 직선거리 3㎞ 거리 이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천왕역이 있다.

    제일건설은 인천에서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를 선보인다. A12블록에 입지했으며 전용면적 74~99㎡ 총 158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방에서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 2-1생활권 P1(L1,M1)블록에 '한신휴플러스 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51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 인근에 정부종합청사, 백화점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 세종호수공원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남 거제시 양정동과 문동동에 '거제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3~103㎡ 총 1279가구로 구성된다. 거제중앙로, 국도우회로, 양정터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121-15번지 일대에 '이안 홍성' 공급한다. 전용면적 72~84㎡ 총 394가구로 조성된다. 홍장북로, 내포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홍성으로 서해안복선전철,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연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