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부문 수장들, 기자들과 함께 코엑스 메가박스서 영화 관람 이례적마블사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 갤S6 '1천만대' 돌파 시기에 촉각
  •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오전 IM 부문 임원들과 함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를 단체 관람한다.

    갤럭시S6를 책임지는 수장들이 기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이는 갤럭시S6 시리즈의 판매량이 기대만큼이나 좋은 성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균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이상철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 노태문 상품전략팀장(부사장) 등과 함께 기자들을 초청해 어벤져스2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인 갤럭시S6와 태블릿이 나오는데다, 지난해 6월 삼성은 어벤져스2의 원작자인 마블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갤럭시S6 출시를 전후로 꾸준한 공동 마케팅을 벌여오고 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어벤져스2 시사회장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와 콘셉트 제품 등이 전시됐으며 어벤져스2의 주인공인 크리스 에반스가 시사회장에서 갤럭시S6로 팬들과 함께 셀피를 찍는 등의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어벤져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등 최근 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한 어벤져스2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어벤져스2는 국내에서 꾸준한 흥행몰이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관객수 10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 ▲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시사회장에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팬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엣지'로 셀피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시사회장에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팬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엣지'로 셀피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측은 지난 4월 10일 갤럭시S6 출시 이후 줄곧 "S6와 S6 엣지는 갤럭시 시리즈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제품 판매량을 속시원히 밝힌 적은 없다. 이에 일부에서는 '예상치만큼 잘 팔리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러나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1달여만에 삼성전자 IM부문 수장들이 총출동해 어벤져스2 관람에 나서면서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미디어의 관심은 어벤져스2보다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대수가 1000만대를 넘었을지, 신종균 사장이 직접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대수를 밝힐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역대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을 보면 갤럭시S는 전 세계적으로 2500만, 갤럭시S2 4000만대, 갤럭시S3 4100만대, 갤럭시S4 4500만대, 갤럭시S5 3800만대 이상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