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력, 가스 계량기에 이동통신 모듈 탑재...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 연동"
  • ▲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왼쪽), 한경택 위지트 대표이사(오른쪽)ⓒSK텔레콤
    ▲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왼쪽), 한경택 위지트 대표이사(오른쪽)ⓒ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8일 디지털 계량기 전문 기업인 '위지트'와 스마트홈 연동 계량기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가정 내 디지털 전력/가스 계량기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 고객들에게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계량기와 스마트홈 플랫폼을 직접 연동하는 국내 최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도시가스 회사들은 검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제공될 서비스는 계량기와 스마트홈 서비스가 직접 연결된 국내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제휴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