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룩앳미 캠페인 2015 원쇼 광고제서 금상 수상, 제일기획 본상 9개 휩쓸어

제일기획이 뉴욕에서 열린 2015 원쇼 광고제(The One Show)에서 9개 본상을 수상하며 원쇼 광고제 사상 국내 광고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 1973년 창설된 원쇼 광고제는 칸 광고제, 런던 디앤애드(D&AD)와 함께 글로벌 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제다.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올해 광고제에는 필름, 모바일, 소셜미디어 등 13개 카테고리에 전 세계 65 개국 2만여 작품이 출품됐다.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제에서 금상 2, 은상 1, 동상 3, 메릿 3 등 총 9개 상을 받아 지난 2013년 자체적으로 세운 국내 업계 최다 수상기록(7개)을 2년 만에 경신했다.

수상 내역으로는 삼성전자의 자폐아를 돕는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이 금상 2개와 메릿상 1개를 받았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NGO와 함께 진행한 '라이트 백(The Light Bag)' 캠페인은 은상 1, 동상 1, 메릿상 1개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제일기획 디지털 자회사 더바바리안그룹(TBG)의 가상현실 기반 가전제품 전시솔루션 '센터스테이지'프로젝트, 사라지는 특수 잉크를 활용한 친환경 프로젝트 '리버스 애프터 리딩(Rebirth After Reading)' 등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으며, 'Just Roo it' 캠페인이 메릿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