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화된 개발호재, 집값 상승세 이어갈 것" 연내 1만여 가구 분양
  • ▲ 평택 동삭도시개발구역 일대.ⓒ네이버 지도 캡처
    ▲ 평택 동삭도시개발구역 일대.ⓒ네이버 지도 캡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평택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2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현재(2015년 5월 기준) 평택시 아파트값은 2014년 2분기보다 5.9% 상승했다. 동기간 경기도는 4.7%, 전국은 4.9% 올랐다.

     

    평택 아파트값이 들썩인 데는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서다. 사업계획 발표이후 일대 부동산에 몰린 개발 기대감은 지난 7일 착공식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부동산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후광효과가 큰 평택 동삭동 일대는 동기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21.1%에 달했다. 전셋값은 36.1%나 올랐다.

     

    인근 개업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은 "평택의 삼성효과가 착공식을 통해 가시화되는 만큼 평택 부동산의 오름세는 계속될 것"이란 견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로 계획됐다. 축구장 약 400개 넓이에 해당한다.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과도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우선 79만㎡를 활용해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로 인해 생산유발효과 41조원, 고용창출 15만명 등 경제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평택에 신규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는 1만여 가구로, 동삭2도시개발구역·세교지구·용죽지구 등에서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