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 8369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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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8369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1%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8.9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0%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유화부문은 에틸렌 투입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2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159억원)나 전분기(-137억원)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소재사업 부문은 1분기 1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248억원)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분기(68억원)에 비해서는 늘어났다.

    자동차 소재의 경우 신차 효과 및 중국 수출 확대, 원료가 하락 효과로 영업이익이 늘었고 전자 소재는 갤럭시S6 사전 물량 확보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태양광 소재는 한화큐셀의 구매량이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했다. 

    리테일 부문은 백화점과 면세점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120억원)나 전분기(229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