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청주~제주 일 2회→4회, 김포~제주 일 최대 25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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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초로 20호기를 도입했다.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현재 보유 중인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과 동일 기종으로,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총 2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에도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2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공격적인 공급석 확대를 통해 올 하반기 코스피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 도입에 맞춰 오는 오는 22일부터 현재 하루 2회 운항 중인 청주~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2배 늘린 하루 4회로 늘려 운항할 예정이며 김포~제주 노선 또한 요일에 따라 최대 25회까지 늘려 여행객들의 제주방문과 제주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기존항공사와는 격차를 좁히고 후발항공사와는 간격을 더 벌려 명실상부한 '국적항공사 빅3'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