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장수기업 오너와의 토크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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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는 20일 오후 5시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10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일환으로 진행해온 '오너의 선택'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순서다.

    창립 110년을 맞은 몽고식품을 비롯해 61년 태양금속공업, 48년 동신유압, 25년 한국콜마 등 국내 굴지의 장수기업들이 기업 성장사에서 겪었던 주요한 경영적 고비상황과 그 당시 내렸던 오너의 선택들을 현재 시점에서 되짚어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몽고식품은 "가족경영"을, 태양금속공업은 "신뢰의 기업문화"를, 동신유압은 "행복한 일터"를, 한국콜마는 "유기농 경영"을 각각 자사의 장수 비결로 꼽으며 소개했다.

    그밖에도 산업정책연구원 이윤철 이사장과 서울대 이경묵 교수와 함께 그들이 처한 승계상황의 독특함과 장수기업&명문기업으로 가기 위해 설정한 각 승계전략의 특징 등 다양하게 논의됐다.

    이번 토크쇼와 관련, 윤성철 중견련 명무장수기업센터장은 "창업기를 지나 이미 기업 성숙기에 접어든 장수기업인들의 경영철학과 솔직한 성공비결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라 평가하고 "승계의 문제를 비롯해 명문기업&장수기업의 고민을 항상 갖고 있는 여러 기업인들에게 의미있는 영감을 줄 수 있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