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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가 많은 봄, 내 차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kt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21일 봄철 차량 관리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이를 살펴보면, 우선 봄철엔 차량의 엔진룸을 기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차량의 냉각수는 1년이 지나거나 저온의 날씨에 있으면 자연 소모돼 부족하거나 오염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 따라서 부족한 냉각수는 보충하고, 오염된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kt금호렌터카는 설명했다. 엔진오일은 환절기 시 급격한 온도 변화로 점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차량 점검 시 엔진오일의 점도, 색을 체크해 오염된 경우 반드시 교환해야 한다.
kt금호렌터카는 또 봄철엔 차량 내·외부를 평소보다 자주 세차하라고 조언했다.
봄에는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이 많으므로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차량 내 미세한 부품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차량 내부에 쌓이게 되면 기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세번째 방법은 연료필터의 손상여부, 습도, 오염 정도를 체크한 뒤 교환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교체하라는 것이다.
연료필터는 연료가 기화기에 이르기 전 연료로부터 먼지 등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여과장치다. 차량 출력·연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봄철 황사와 먼지로부터 차량을 지키기 위해선 연료필터 확인은 매우 중요하다고 kt금호렌터카는 설명했다.
네번째 방법은 에어필터와 에어컨필터 체크다. 황사, 미세먼지 발생 시 석영, 카드뮴, 알루미늄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차량으로 유입돼 운전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에어컨필터는 6개월에 한 번, 에어필터는 5000~7000Km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봄철 황사현상이 계속될 때에는 창문을 닫고 흡입공기 조절레버를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작해 놓아야 한다. 만약 교체시기가 안됐다면 압축공기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불어주는 것이 좋다.
kt금호렌터카는 이와 함께 봄철엔 와이퍼 블레이드와 워셔액을 점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지난 겨울 눈, 서리 등 이물질을 와이퍼로 제거하다 손상된 와이퍼 블레이드로 꽃가루와 흙먼지를 닦으면 유리가 손상될 수 있어서다. kt금호렌터카는 "워셔액을 충분히 뿌린 후 윈도우 브러쉬를 작동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봄철 사고 발생시엔 대차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
kt금호렌터카는 "예상치 못한 차량 사고 시 보험대차 서비스를 미리 알고 있으면, 사고 시에도 불편함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며 "kt금호렌터카의 경우 전국 170여개의 영업망을 갖춰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보험대차를 받을 수 있으며, 보험대차 전문 인력과 전용차량 보유, 야간과 공휴일에도 신속한 배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대차 이용 시 자기차량손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자기부담 30만원)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부 자기 과실 발생 시에도 무료로 보험대차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보험대차 전용 콜센터는 1588-49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