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대 학생 3개 팀과 건축대 학생 1개 팀
각 1000만~1200만원 연구비 지원
  • ▲ 2015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포스터.ⓒ건국대학교
    ▲ 2015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포스터.ⓒ건국대학교

     

    건국대는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에 총 4개 학생팀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학부생연구프로그램은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연구자로서의 기초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계 전공심화부문의 기초과학 분야, 공학 분야와 창의융합부문 등으로 나눠 선발했으며, 전국 대학에서 총 145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건국대는 수의과대학 학생 3개 팀과 건축대학 학생 1개 팀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건국대에서는 △피부 종양과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의 상관성(수의대: 최은지, 김태홍, 사경화, 정재환, 조승희 학생, 연구책임자 도선희 교수)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 백신의 면역원성에 관한 연구(수의대: 최종철, 고재은, 강지훈, 신성해 학생, 연구책임자 이중복 교수)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장 구축 및 운영관리에 관한 연구(건축대학 주거환경전공: 강석우, 윤다혜, 이가영, 박병규 학생, 연구책임자 최정민 교수) △E형 간염바이러스의 VLP 백신 및 면역항체진단시스템 개발(수의대: 고현정, 원지은, 김동휘 학생, 연구책임자 최인수 교수) 등 4개 학부생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연구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6개월간 각 팀별로 1000~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제출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수의대 이중복 교수는 "학부생들이 팀을 구성해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된 것은 앞으로 예비연구자로서의 기초 연구 능력과 교육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