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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전세계 미술대학(원)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네트워크인 '아트유니온(ART-UNI-ON)'을 구축해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미술대 학생들이 문화예술계 전문가 및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 글로벌 미술대학 네트워크다.
전세계 미술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게재해 공유할 수 있으며,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예비 아티스트들을 위한 인터뷰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등 1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작품에 대한 정기적인 크리틱을 제공하며 창작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내달부터 시작될 제 1기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작가 공성훈, 디자이너 배상민,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 서진석,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신보슬, 중국 중앙미술학원 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왕춘천(王春辰), 작가 유근택, 작가 이용백, 미술평론가 정현, 슬기와 민 디자이너 최성민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또 아트유니온 사이트 내에 세계적인 인사들이 직접 자신의 예술 철학을 소개하고, 아티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을 전달하는 인터뷰 코너를 마련해 미술학도들에게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뷰에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존 라이크만, 핀란드 알토 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안나 발토넨, 뉴욕 현대미술관(MoMA) 건축·디자인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작가 이우환, 사진작가 배병우, 건축가 승효상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