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7일 렛츠런 파크 서울서 뚝섬배 국제오픈경주

한국마사회는 오는 7일 렛츠런 파크 서울에서 뚝섬배 국제오픈경주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주는 한국경마 최초로 시행되는 국제오픈경주로 경기 전 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쟁쟁해 국내 경주마들이 출전하면서 경마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회 등록 현황을 보면 '천년동안', '우아등선', '금빛환희' 등 총 12필의 서울과 부경 소속 경주마와 JRA 현역경주마 '에스메랄디나' 1필 총 13필이 참가한다.

'천년동안'은 최근 경기도지사배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으며 '우아등선'은 작년 오크스 우승마로 동아일보배, 농협중앙회장배 등 굵직한 경주를 섭렵했다.

이밖에 작년 아시아챌린지컵에서 '엘파트리노'와 '원더볼트'에게 우승과 준우승 자리를 내주고 아쉽게 3착을 기록한 부경의 '뉴욕블루'와 작년에 이어 올해 뚝섬배에 재도전하는 '헤바'까지 가세해, 사실상 승부를 쉽게 점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뚝섬배 대상경주와 관련된 정보는 렛츠런 홈페이지 경마정보 메뉴에서(http://race.kra.co.kr/seoulMain.do)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