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건국대병원 메르스 총력대응 점검 격려 나서
  • ▲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병원에서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오른쪽)이 한설희 병원장(가운데) 등 건국대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메르스 환자 격리 치료와 비상 진료체제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건국대
    ▲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병원에서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오른쪽)이 한설희 병원장(가운데) 등 건국대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메르스 환자 격리 치료와 비상 진료체제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건국대

     

    건국대는 9일 김경희 이사장이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메르스 퇴치에 나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메르스 대응센터에서 양정현 의료원장(의무부총장)과 한설희 병원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은 후 격리병동과 응급실을 둘러보고 메르스 대응 비상근무 중인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는 등 메르스 대응 상황을 직접 챙겼다.

    건국대병원은 현재 메르스 검사에서 1차 양성 결과를 받은 입원 환자 A씨를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A씨로부터 제3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체제 운영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이사장은 "건국대병원이 미리 대비하고 연습한 매뉴얼에 따라 메르스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한 것은 매우 잘 한 일"이라며 "의료진이 온 힘을 모아 메르스를 퇴치해 신뢰 받는 병원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