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로부품 관리, 회로설계 관리, 펌웨어 관리 3가지 영역에서 서비스 제공약정 기간에 따라 5~15% 할인, 올해 말까지 월 이용 요금의 30% 추가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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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올레 비즈메카(olleh bizmeka)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올레 비즈메카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는 전자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전자회로기판와 펌웨어(내장형 소프트웨어) 개발 시 필요한 부품, 설계, 펌웨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전자회로기판을 균일한 품질로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고가의 구축형 솔루션이 필요했다. 이에 중소 제조기업들의 전자회로기판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olleh bizmeka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는 이러한 중소 제조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회로부품관리 ▲회로설계관리 ▲펌웨어 관리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SaaS형(Sofr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중소 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자회로기판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요금은 ▲회로부품관리 및 ▲회로설계관리 서비스는 월 30만원이며 ▲펌웨어관리 서비스는 월 10만원이다. 약정 기간에 따라 5~15%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가입하는 기업에 한해 월 이용요금의 3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설계 품질이 향상되고 설계 기간이 단축되며 재설계가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 서비스를 시범 적용해본 결과 제작 비용 40% 이상, 설계 기간은 절반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봤다.

장석수 KT 기업솔루션사업 담당 상무는 "올레 비즈메카 전자회로기판 관리 서비스를 통해 중소제조 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회로기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발관리 분야에서 중소기업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