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경쟁률 15대 1, 최고 33대 1
  • ▲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감도.ⓒ한화도시개발
    ▲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감도.ⓒ한화도시개발

     

    한화도시개발이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 중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가 상가용지 청약을 마감했다.
     
    11일 한화도시개발에 따르면 이번에 산업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32개 필지에 대한 분양결과 500건에 가까운 접수가 이뤄졌다. 청약경쟁률은 평균 15대 1, 최고 3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입찰은 입찰기준가의 115%까지만 입찰할 수 있도록 해 과도한 투기방지 및 공공성 확보, 지원단지 조기 활성화 기여 등의 긍정적 호응을 받았다.

     

    한화도시개발은 낙찰된 32개 필지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공동 출자해 173만9000㎡ 규모로 조성 중이다. 지난해 3월 산업용지 분양 이후 현재까지 약 85% 분양을 완료했다. 2016년 준공 예정으로 일부 잔여 산업용지 수의계약을 진행 중이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내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해 약 8000개의 일자리와 1조400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1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경기남부권 산업축의 성장동력 역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이번 상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