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국가브랜드 등에 대해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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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지난 11일 오후 교내 상허연구관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초청해 '국가브랜드와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청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오 전 시장은 해외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국가브랜드, 문화와 경제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다양한 그래프와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또 서울시장 재직 당시 '디자인 서울(Design Seoul)'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세빛둥둥섬 프로젝트 등도 소개하며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강에 참석한 150여명의 학생은 오 전 시장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마치고 오 전 시장은 깜짝 퀴즈를 진행해 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했다.
민상기 원장은 "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위해 건국대를 찾은 오 전 시장께 감사하다"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한 메시지가 학생들에게 도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