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와 10~12개 공장 설립 논의 중…설립시점 2020년
  • 애플 최대 하청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생산기지를 인도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폭스콘이 현재 제품 생산 기지인 중국 인건비가 치솟자 인건비가 싼 인도에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폭스콘은 현재 인도 정부와 10~12개 공장과 데이터센터 설립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중에는 지난해 운영을 중단했던 인도의 아이폰, 아이패드 생산공장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설립 시점은 2020년이다.

    한편 폭스콘은 중국에서 12개 공장을 운영하면서 애플을 비롯해 샤오미, 에이서, 소니 등의 기기를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