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넥센 등 고객사가 있기에 국내 공장 존재는 필수"
  • ▲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회장ⓒ솔베이
    ▲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회장ⓒ솔베이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회장이 주로 타이어를 생산해 내는 국내 고분자 실리카 공장을 중국 혹은 베트남 등 인건비가 싼 나라로 이전할 계획이 없음을 내비췄다.

    2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장 피에르 솔베이 회장은 '솔베이 한국 진출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장 피에르 회장은 "우린 글로벌한 타이어 시장 및 관련 사업장을 전세계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때문에 인천에 위치한 침강셀리카 공장을 굳이 해외로 이전할 이유가 없다"며 "아울러 한국은 한국타이어, 넥센 등 타이어 고객사가 있기에, 국내에서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침강 셀리카 공장의 성과가 상당히 좋다"며 "공급의 다각화를 위해서라도 추가 공정을 실시하는 등 한국 시설 증강을 위해 투자를 더욱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베이 인천 침강셀리카 공장은 완전한 비활성 무기화합물로 자동차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국내외 그린타이어 상용화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