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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 축제에서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27일까지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광고 축제 칸 라이언즈에서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총 3개의 '동사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의 수상부문은 칸 국제광고제의 '영상기법(Film Craft), 직접 광고(Direct), 옥외 광고(Outdoor)' 등 3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로 동상을 수상했다.
2012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랜저(수출명 : 아제라)로 인쇄광고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현대차는 이번 '메시지 투 스페이스'로 3개 부문 본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칸 국제광고제 수상으로 현대차의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양대 행사인 뉴욕 페스티벌과 칸 국제광고제에서 수상을 잇따라 달성했다.
이번 수상작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담은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으로 올해 4월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62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여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광고계 최대 행사임. 올해에는 3만 70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7개 부문(필름 부문, 인쇄 부문, 라디오 부문, 미디어 부문, 모바일 부문, 프로모션 부분, 옥외 부문,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PR 부문 등)의 수상작들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