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셰일오일?', 정확한 명칭 및 석유화학공장 굴뚝 용도 등 질문에 쉽고, 자세히 답변
  • ▲ SK이노베이션의 지식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의 지식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셰일가스? 셰일오일? 둘 중 무엇이 더 정확한 명칭인가요?"
    "석유화학공장 굴뚝의 용도는?"


    국내 간판 정유업체인 SK이노베이션이 자사 블로그를 통해 정유·석유·화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코너 '지식이노베이션'을 선보였다.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식이노베이션은 네티즌들이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에 질문을 하면 매주 그 중 하나를 선택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코너다.

    지식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 첫번째 질문인 "셰일가스? 셰일오일? 둘 중 무엇이 더 정확한 명칭인가요?"에 대한 답변으로 첫 선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은 같은 셰일층에서 추출한 가스와 오일로 성질이 다른 것의 명칭일 뿐둘 다 정확한 표현이다.

    먼저 셰일가스란 셰일층 바로 위에 있는 암석을 통과할 수 없어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셰일층에 머물러 있는 가스를 말한다.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래 시추하던 곳보다 훨씬 더 깊은 곳에 있다. 반면 셰일오일이란 셰일가스와 마찬가지로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셰일층에 머물러 있는 원유를 말한다. 

    지식이노베이션은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 기술이자 에너지 혁명을 이끈 '수압파쇄'와 '수평시추' 기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 ▲ 빨강·하얀 무늬의 기둥이 울산 콤플렉스의 플래어 스택. ⓒSK이노베이션
    ▲ 빨강·하얀 무늬의 기둥이 울산 콤플렉스의 플래어 스택. ⓒSK이노베이션

     

    23일엔 "울산 석유화학공장에 높은 철골 굴뚝이 많던데,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석유화학공장 굴뚝의 이름은 '플래어 스택(Flare Stack)'이라 부른다"며 "공정운전 중 다시 쓸 수 없는 폐가스나 액체성분을 완전 연소시켜 매연발생을 방지하는 시설물"이라는 명쾌한 답변을 내놨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지식이노베이션을 통해 사소한 궁금증도 모두 해결해 줄 것"이라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나 질문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지식이노베이션에 질문을 남기고 싶은 네티즌은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해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두 계정이 없는 사람은 이름과 이메일, 코멘트를 남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