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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행의 수익은 고객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사회공헌을 은행의 가장 기본적 역할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봉사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우리사랑나눔터' 자원봉사는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사랑나눔터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정기적인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위해 선정한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전국 203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 인근의 사회복지기관을 중심으로 32개 영업본부와 1000여개 영업점이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밀착형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의 중심에는 2007년 지난 창단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이 자리 잡고 있다. 전국 영업점과 영업본부, 그리고 본부부서 등 우리은행 약 1000여개 조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일부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1000원 단위로 매달 월급의 일부를 나누는 '우리사랑기금', 1만원 이하 자투리 급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우리어린이기금'을 조성해 임직원이 직접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서울, 마산, 성남, 용인, 대구,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지원채널을 구축,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창업, 운영자금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새희망홀씨대출', 대부업체 등에서 고금리부채 대출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이 낮은 금리로 은행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우리바꿔드림론', 서민들의 긴급자금대출을 위한 '우리희망드림 소액대출' 등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을 개발해왔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도 대폭 확대했다. 저소득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지난2013년 5월 설립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1호점 상계점에 이어 지난해 9월 2호점인 가톨릭점을 명동에 설치했다.
서민금융 거점 점포 4곳과 일반영업점에 설치한 전담창구 60개 등 총 64개의 서민금융 전담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서민금융의 활성화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창구 52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총 116개의 서민금융 점포를 운영한다.
서민금융 전담점포는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우대하는 고금리 수신상품인 '우리희망지킴이통장', '우리행복지킴이통장' 등 다양한 서민 특화상품들을 판매한다.
아울러 서민금융 업무경험이 많은 직원을 전문상담역으로 배치해 저소득층 및 다중채무자에 대한 재무/부채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서민전용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미소금융을 포함해 서민 금리를 낮춰주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2011년 8월 금융권 최초로 사회적 배려대상자(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등)에 대한 은행수수료 감면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도 0.5% 인하했다.
올해는 대출대상을 확대해 저신용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2월부터는 최고 금리를 연 12%로 제한, 성실 상환자에 대해 최고 2.0%까지 금리를 감면해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