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하남미사, 부천옥길 등 포함
  • ▲ 대구신서혁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LH
    ▲ 대구신서혁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 국민임대주택 신규 1만2000가구, 기존 1만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 1만1000가구, 지방 1만5000가구다.


    기존 임대주택은 계약자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다가 퇴거한 주택을 개·보수해 국민임대주택 청약자를 대상으로 재공급하는 물량이다.


    하반기 공급 주요지구는 수도권에서는 구리갈매, 하남미사, 부천옥길 등이다. 지방은 대구신서혁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서귀포강정지구 등이다.


    국민임대주택 청약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은 3인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 331만원 이하, 자산(토지 및 건물)은 1억2600만원, 자동차는 2489만원 이하여야 한다.


    임대조건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으로 상반기 공급 평균 임대조건은 수도권이 보증금 2300만원에 월세 22만원, 지방은 1400만원에 19만원이었다.


    LH 관계자는 "상반기 국민임대주택 청약률은 평균 230%였으며 하반기에도 선호도가 높은 지구가 다수 포함돼 있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주택을 찾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