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경찰청, '보이스피싱 지킴이' 공동 운영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phishing-keeper.fss.or.kr)에 금융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구제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로 금감원과 경찰청이 공동 운영한다.

양 기관은 지킴이 공동운영 기념으로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체험관을 개설해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기범의 전화를 녹음해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또 지킴이에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피해신고'와 '사이버 범죄 신고' 메뉴를 연결, 두 기관 어느 곳에서도 신속한 원스톱 피해신고를 가능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위험성을 홍보하고 국민참여 정책제안 코너도 마련했다.
 
지킴이 홈페이지나 금감원.경찰청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다.
 
퀴즈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은행(우리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SC은행) OTP(On Time Password) 무료 교환권 약 9만1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애플워치, 커피 쿠폰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