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40여개 알뜰주유소에 제품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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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주유소 1부 시장 유류공급사로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중부권(경기, 강원, 충청) 유류공급사엔 현대오일뱅크를, 남부권(영남, 호남)엔 GS칼텍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로 선정된 것은 4년 연속이다.

     

    알뜰주유소 1부 시장 입찰엔 국내에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갖고 있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만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엔 이들기업 중 중부권 입찰에 2개사, 남부권 입찰에 3개사가 응찰에 참여, 경합 끝에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1부 시장 사업권을 따냈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변경된 계약기간이 적용돼 향후 2년간 농협알뜰주유소 525개와 자영알뜰주유소 460개, 고속도로알뜰주유소 161개 등 전국 1140여곳의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 공급하게 된다.

     

    계약일은 오는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휘발유와 등유, 경유를 중심으로 연간 12억ℓ 규모의 석유제품을 알뜰주유소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