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유류공급사 선정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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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주유소 4차년도 유류공급사(2부 시장)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경유 공급사로 현대오일뱅크가 선정됐다. 휘발유는 유찰됐다. 

     

    15일 한국석유공사(서문규·사장)에 따르면, 이번 알뜰주유소 2부 시장 공급사 선정은 다수의 공급사 참여를 통한 경쟁촉진과 공급사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휘발유와 경유를 구분해 경쟁입찰이 진행됐으며, 휘발유엔 1개사, 경유엔 4개가가 각각 참여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경유 공급자로 선정된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 2년간 알뜰주유소에 경유를 공급하게 된다.

     

    총 공급물량은 휘발유와 경유를 합해 200만 배럴이다. 또 옵션물량이 새롭게 도입돼 추가물량이 필요할 경우엔 석유공사와 공급사가 상호 협의해 공급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유찰된 휘발유 공급사에 대해 곧 재공고 입찰을 통해 별도로 공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유종별 구매계획에 따라 6만배럴을 선박으로 거래한 실적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등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부여해 정유사뿐 아니라 수입사와 대리점의 참여도 유도했다"며 "이번 2부 시장 입찰을 통한 저가의 휘발유와 경유는 석유제품 현물전자상거래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부 시장에선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정유4사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권역별(중부권, 남부권) 최저가 낙찰자로 현대오일뱅크(중부권)와 GS칼텍스(남부권)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