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쿠팡과 소비.판매촉진 MOU 체결
  • ▲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우)와 현대자동차 박진 부사장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우)와 현대자동차 박진 부사장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수입농산물의 범람과 내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우리 농산물 범국민 소비촉진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농협은 15일 본관 대강당에서 이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는 운동 추진 경과설명과 동영상 상영에 이어 현대자동차와는 소비촉진, 쿠팡과는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각각 맺었다.

     

    또 우리농산물 명인인 '명인명작'을 소개하고 인증패를 증정했으며,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다짐문을 소비자 및 생산자단체가 낭독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와 지속된 가뭄, 수입농산물 범람 등으로 우리농산물 소비가 침체되고 있다"면서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전 국민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 내빈들과 농업인, 소비자, 농업관련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