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지역 中企제품 판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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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김계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전자조달시스템 S2B(학교장터)에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는 처음으로 입점한다고 15일 밝혔다.

     

    S2B(학교장터)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7000만원 이하 물품과 2000만원 이하의 공사·용역을 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정·고시 받은 지정정보처리장치이다.

     

    이번 입점은 4월6일 가구연합회와 교원공제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체결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학교장터)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약 100여개 중소기업의 2만개 품목이 입점됐다.

     

    가구연합회는 중소기업들의 직접 해당 제품의 품질과 A/S를 보장하고, 수요기관은 해당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가구제품을 손쉽게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실적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2B(학교장터)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대상인 중소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 기대 등 공공조달의 취지에 부합하는 조달 시스템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구연합회 관계자는 "가구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우 안정적인 공공조달 판로를 확보함으로서 가구 영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구제품 개발과 생산에 더욱 집중해 품질 좋은 신제품을 개발·생산·납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