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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으로 떠나는 자동차 여행, 똑똑한 앱 하나면 오케이"
메르스 진정으로 휴가철 레저族이 모처럼 기지개를 펴고 있다. 각 지자체들도 미루거나 취소했던 행사들을 재개하고 있다.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에 따뜻한 숨을 불어넣어 힘을 보태보는 것이 어떨가? 이번 여름 휴가는 해외가 아닌 국내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푸른 바다와 시원한 계곡이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맵퍼스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여행용 필수 어플을 소개해본다.
◇리얼 3D로 실감 나게 '내비게이션앱'
처음 가보는 국내 여행에서 내비게이션은 필수다. 초행길을 헤메느라 길 위에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광고 없는 빠른 무료 내비 앱 '아틀란3D 클라우드'가 눈에 띈다. 실감나는 3D 건물과 도로 표현으로 사용자에게 실제와 유사한 화면을 보여줘 초행길이나 복잡한 도로에서 특히 유용하다.
또한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해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 없이 언제나 최신 지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목적지까지의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플임에도 광고 없는 깔끔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헤매지 말자 '주차앱'
휴가지에 빨리 도착해놓고도 정작 차 댈 곳을 찾지 못해 그 주변을 몇 바퀴째 돌고 있다면, '모두의 주차장'을 추천한다. 전국 주요도시의 총 41,08개에 달하는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민영주차장부터, 공영주차장, 무료주차장, 부설주차장 등 거의 모든 주차장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위치정보를 이용해 내 주변의 주차장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리 휴가지의 주차장 정보를 검색해볼 수도 있다. 주차장 운영시간, 요금정보, 카드결제 가능 여부 등 주차장 이용에 필요한 정보가 깔끔하게 정리돼있다.
◇떠나자 '캠핑앱'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일국은 아이 셋을 이끌고 또 캠핑을 떠났다. '지온이 아빠' 엄태웅은 급기야 옥상에 텐트를 치고 캠핑온듯한 분위기를 냈다. 이쯤되면 캠핑을 "아빠들의 로망'이라 부를 만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릴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바비큐와 푸른 밤 하늘 쏟아지는 별빛의 낭만을 찾아 캠핑을 떠난다.
어디로 떠날 지는 '캠핑지도'에 물어보자. 50만 회원이 올리는 전국 2000여곳의 캠핑장 생생 후기와 사진으로 미리 캠핑장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위치정보부터 시설정보, 예약페이지까지 한 번에 보여준다.
특히 원하는 테마를 검색하면 빅테이터로 분석한 테마별 캠핑장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
◇'맛집앱' '의료앱'도 챙기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진짜 맛집을 가려내는 다이닝 코드라면 낯선 여행지에서의 도전도 즐거울 것이다. 포털에서 맛집 블로그를 일일히 읽어볼 필요도 없다.
다이닝코드가 참고해도 좋을 블로그와 그렇지 않은 블로그를 구분해놓았다. 다이닝 코드에 원하는 맛집의 조건을 검색하면, 쉽게 오늘의 식사 장소를 정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휴가지로 떠나기 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스마트폰에 설치해둔다면 한결 안심이 될 것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어플로 전국의 응급실과 병·의원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