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가입자 순증 통한 플랫폼 매출 증가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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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310억원, 매출 1538억원, 당기순이익 25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플랫폼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와 비용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0%, 77.0%, 전 분기 대비 각각 1.8%과 18.5% 증가했고 매출만 같은 기간 0.7% 감소했다.2분기 유지가입자는 429만으로 전 분기 대비 3만 가량 증가했다. 이 중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 제공을 위해 KT IPTV와 함께 서비스하는 OTS(olleh tv skylife) 가입자는 같은기간 1만6320명 줄었으며 단품은 4만6789명 늘었다.회사 측은 이러한 이유로 지난 6월 1일 출시한 '세계 최다 3채널 UHD 방송 서비스'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 UHD 방송 서비스는 전국 방방곡곡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일 뿐만 아니라 최단기간 1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고객 반응이 좋다"고 말하며 "올해는 UHD 방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플랫폼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