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착 위한 '한국어-진로' 교육 및 장학금 지원도
  • ▲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왼), 강선혜 무지개청소년지원센터 소장(오)ⓒ제주항공
    ▲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왼), 강선혜 무지개청소년지원센터 소장(오)ⓒ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무지개청소년지원센터와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청소년, 외국인근로자가정 자녀, 중도입국청소년, 탈북청소년 등을 뜻하며, 이들은 해마다 급속 증가해 지난해 기준 20여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직업생활 적응과 사회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진로교육 등 다양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훈련비용과 장학금 등을 제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각종 자격증 취득 및 사회적 기업 취업 연계 등 구체적인 지원을 받도록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사회관계망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