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800만 화소-4K 동영상 지원 'C모스센서-HDR 기능-하이브리드 AF'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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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cketnow.com
소니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가칭)'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제품에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5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소니 만의 '폰카 제왕 DNA'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27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내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 참가해 야심작 엑스페리아 Z5를 발표한다.
Z5는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810 프로세서(AP), 3GB 램,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는 207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4K 동영상을 지원하는 소니의 최신 '엑스모 RS IMX230 C모스센서'도 사용됐다. 21메가픽셀의 후면 카메라에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HDR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콘트라스트 자동초점(AF)과 일반 카메라에 쓰이는 위상차 AF를 더한 '하이브리드 AF' 기술도 채용됐다. 이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다.
또 카메라 모듈이 새로 설계되고 화질과 성능이 향상됐다. Z5는 5.5인치 일반형과 4.7인치 콤팩트형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가 주력 라인업인 Z 시리즈 외에도 중저가 M 시리즈와 보급형 C 시리즈를 이번 IFA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