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데이·플라워데이·재충전 휴가 등 시행임직원의 전반적인 행복 수준 높아
  • ▲ '플라워데이'를 맞아 삼천리 임직원의 가족들에게 선물할 꽃을 나눠주고 있다. ⓒ삼천리
    ▲ '플라워데이'를 맞아 삼천리 임직원의 가족들에게 선물할 꽃을 나눠주고 있다. ⓒ삼천리

     

    국내 기업 중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디일까. 에너지기업 삼천리는 '201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K-GWPI)' 도시가스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5년 연속이다.

     

    'K-GW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평가 모델이다.

     

    매년 산업계 종사자와 인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기업의 비전, 인재 관리 시스템, 기업 문화, 구성원의 몰입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삼천리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으로서 발전사업에 진출하는 등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탁월한 비전을 제시, 산업 선도력과 성장 잠재력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위를 보여 임직원의 전반적인 행복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는 다른 대기업도 시행하지 않던 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을 1970년대부터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의 기틀을 다져왔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 삼천리는 임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믿음 아래 '일하기 좋은 직장(GWP)'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성원들이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하루 일찍 퇴근을 권장하는 '패밀리데이', 가족에게 꽃을 선물하는'플라워데이', 직원들의 재충전과 자기계발을 위한 최장 2주간의 '재충전 휴가(Refresh Vacation)', 맨손 체조와 함께 오후 휴식을 취하는 '재충전 시간(Refresh Time)', 매주 금요일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데이' 등 다양한 GWP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사내 MBA(경영학 석사)와 직급별 직무별 맞춤형 역량향상 교육 등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