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124㎡ 일반분양 1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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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의 일부 주택형에 수익형 평면을 적용한다.
1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수익형 평면이 적용된 것은 판상형 구조로 이뤄진 전용124㎡ 20가구다. 이 중 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익형 평면이란 아파트 한 가구에 별도의 출입문을 두고 1~2인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설계다. 이를 통해 집주인은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있다.
출입구는 물론 주방이나 화장실·욕실 등이 각각 독립적으로 설치된다. 전기·수도 등의 계량기도 각각 설치돼 집주인과 임차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100% 보장하고 있다.
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4층 지상21층, 17개 동, 전용59∼124㎡ 총 1330가구의 아파트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내달 마련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금호동은 핵심업무지구인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 월세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임차인은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