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통해 신청·접수
  •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는 중소기업청(청장·한정화)과 함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출유망 해외전시회'의 한국관을 운영할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무역촉진단 파견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수출유망 해외전시회'는 중소기업 관련 업종별 단체를 주관단체로 선정, 관련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파견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은 중소기업이 바이어와의 직접 접촉과 글로벌마인드 함양 등을 통해 수출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촉진 도모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등의 수단을 활용,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제도다.

     

    매년 선정하는 일반 해외전시회 파견사업과는 별도로 중소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업종별 전문전시회를 3년간 연속 지원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에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수출유망 해외전시회 지원사업'는 일반전시회에 비해 지원횟수는 적지만, 기업들의 참가수요가 많고 수출성과도 일반전시회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고기능 환자감시장치와 산소포화 농도 측정기를 중동지역으로 수출하는 A사는 2012년부터 수출유망 해외전시회에 선정된 두바이 의료기기전에서 주관단체의 신규바이어 사전매칭 지원과 사후관리 지원으로 신뢰관계를 형성해 첫 참가년도 대비 수출이 매년 4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청은 이에 현행(2014년~2016년) 대비 20개 증가한 70개로 지원 대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종별 단체는 18일까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4473)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02-2124-3181~4)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