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단일 최대규모 6800가구 일시분양주거·교육·문화·휴식 원스톱 단지 조성
  • ▲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조감도.ⓒ대림산업
    ▲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조감도.ⓒ대림산업


    신도시급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내달 분양에 돌입한다. 대림산업은 역대 단일 분양으로는 최대 규모인 6800여가구를 일시에 분양할 계획이다.

    1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지하2층 지상29층, 65개 동, 전용44∼103㎡, 총 7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84㎡ 이하 중소형 물량이 다수를 차지한다.

    면적별로 △전용44㎡ 686가구 △전용59㎡ 1470가구 △전용65㎡ 150가구 △전용84㎡ 3752가구 △90㎡ 407가구 △전용97㎡ 311가구 △전용103㎡ 24가구로 이뤄진다.

    ◇6800가구 단일분양 역대 최대 규모

    대림산업은 이번에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80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역대 단일 분양으로는 최대 규모다. 일반적으로 순차 분양 아파트는 입주 초기에 기반 시설 부족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또 추후 분양가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단지가 한번에 분양 될 경우 기반 기설을 갖추고 동일 분양가로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내집 마련'의 꿈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꿈의 도시를 선사하고 싶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수준 높은 생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탄 인프라 공유 가능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용인시다. 단,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개설될 예정이다. 내년 GTX 동탄역이 조기 개통되면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GTX가 완전 개통하는 2021년에는 2호선 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도 용이할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처인구 이동면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용인테크노밸리도 인근에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이곳은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 ▲ 홍보관 위치.ⓒ대림산업
    ▲ 홍보관 위치.ⓒ대림산업

     
    ◇단지 내 '원스톱' 신도시급 대단지

    단지 내에 시립유치원과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등의 6개 테마파크도 조성된다. 축구장 15배 크기로 조성되는 테마파크에는 휴식과 문화∙레저 시설로 완성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이 750m의 스트리트몰(한숲 애비뉴)도 단지 중앙을 가로지른다.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 업종구성을 맡아 임대로 공급한다.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고루 배치할 계획이다.

    현장 전망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산업의 주거철학에 따라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편한세상의 16년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의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