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예약-반품-배송추적' 등 '터치' 한번으로 해결... "타사 배송추적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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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자사 택배앱 다운로드 합계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택배사가 개발한 앱 중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택배 앱은 '원 터치' 서비스를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으며 택배접수 예약,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알고 싶은 사항을 터치 한번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기사 방문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이를 표시하는 안심 통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최근 3개월 간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CJ대한통운 외 다른 주요 택배사들이 배송하는 택배물 배송추적도 가능하다.
아울러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은 택배앱을 통해 최초 1회만 로그인해 두면 쇼핑 내역이 자동으로 등록, 굳이 해당 쇼핑몰이나 택배사 홈페이지, 다른 택배 앱을 이용해 확인할 필요가 없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초 개발시 고객들이 택배 앱을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나 의견들을 모니터링해 이를 반영했다"며 "1차 개발 이후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보완해 차별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