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업무협약 첫 결과물2016년까지 시니어 일자리 1000개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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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파주 싱싱 시니어 택배 센터'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파주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쇠재마을 5단지에서 '파주 싱싱 시니어 택배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파주 싱싱 시니어 택배는 파주시 내 아파트 단지의 택배 집하 및 아파트 인근 배송거점으로 CJ대한통운 택배차량이 화물을 실어오면 실버택배원이 아파트 단지별로 분류해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관한 센터는 지난 6월30일 CJ대한통운과 파주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체결한 '싱싱 시니어 택배 사업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와 민간기업, 국가기관이 힘을 합친 공유가치창출형(CSV)사업 모델이다.

    CJ대한통운은 시니어 택배 사업의 운영과 장비,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하고, 파주시는 사업 홍보와 행정적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공급과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 사업연계를 맡는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파주 싱싱 시니어 택배는 어르신 일자리 마련을 통해 삶의 활력과 소득을 얻는 동시에 사회적, 사업적 가치창출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서울 성북구, 은평구와 부산 동구 등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해 공기업인 LH공사, SH공사 및 국내 최대 노인단체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까지 시니어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실버택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