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천리 임직원 30여명과 시흥시 시민봉사자 30여명 등 60여명이 깨끗한 시화방조제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에 매진하고 있다. ⓒ삼천리
    ▲ 삼천리 임직원 30여명과 시흥시 시민봉사자 30여명 등 60여명이 깨끗한 시화방조제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에 매진하고 있다. ⓒ삼천리

     

    에너지기업 삼천리는 깨끗한 시화방조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 '클린데이(Clean Day)'를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천리는 2006년부터 경기 시흥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시화방조제에서 행락객과 낚시꾼이 무단으로 투기한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활동 '클린데이'를 펼치고 있다.


    삼천리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시화방조제는 서서히 초창기의 맑은 환경을 되찾아가고 있다. 게다가 방조제 부근에서 매점과 낚시선박을 운영하는 상인들도 쓰레기 수거에 적극 동참하는 등 클린데이는 지역주민의 깨끗한 쉼터인 시화방조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삼천리 임직원 30여명과 시흥시 시민봉사자 30여명 등 6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에 매진해 약 100여 포대에 이르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두 자녀를 데리고 클린데이에 참여한 삼천리 한 직원은 "처음에는 가볍던 포대가 쓰레기로 가득해져 무거워질 때마다 시화방조제가 한결 깨끗해진다는 생각에 봉사를 하면서 항상 뿌듯하다"며 "아이들에게 봉사의 기쁨을 알려줄 수 있어 더욱 보람차다"고 밝혔다.

     
    삼천리는 시화방조제와 더불어 인천 청량산과 경기 오산 독산성에서도 클린데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