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재훈 기자
    ▲ ⓒ정재훈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의 인기 해치백 차량 골프의 고성능 버전인 신형 '골프 R'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 고성능 모델 개발 및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 GmbH'가 직접 개발했다.

    신형 골프 R에는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DSG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의 최고출력과 38.7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하다.

    복합연비는 9.9km/ℓ(도심 8.8/고속 11.6)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9g/km로 고성능 모델임에도 연료 효율 및 친환경성까지 만족시킨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골프 R은 전세계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모델로"이라며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폭스바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대표주자"라고 소개했다.

    신형 골프 R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190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