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공간서비스 그룹 토즈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토즈 스터디센터를 이용하는 고등학교 3학년생 1,80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밝혔다.

     

    설문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어느 정도 되느냐란 물음에 고3 응답자의 31%가 '5~6시간'이라고 응답했다. 이어서 '4~5시간'으로 답한 응답자가 30%로 나타나 고3의 약 60%는 5시간 가량 수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6~7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 '3~4시간'은 15%로 나타났다.

     

    '하루 중 자습으로 활용하는 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5~7시간'이 32%, '3~5시간'이 30%, '7시간 이상'이 27%로 나타났다. 하루에 5시간 이상 자습하는 학생이 과반수가 넘는 58%를 차지했으며, 이 중 7시간 이상으로 답한 응답자도 27%에 달해 고3 수험생들이 꽤 많은 시간을 자습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시간'은 9%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자습 때 가장 많이 공부하는 과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5%의 응답자가 '수학'을 꼽았으며, '탐구영역(27%)', '영어(12%)', '국어(11%)'가 뒤를 이었다.

     

    또한 '올해 수능에서 가장 걱정되는 과목'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29%가 수학이라고 답했다. 이어 '탐구영역'이 25%, '국어'가 23%였으며 '영어'가 20%였다. '제2외국어 및 한문'은 3%였다.

     

    토즈 김윤환 대표는 "수능을 앞두고 공부에 무조건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면시간과 자습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할 필요가 있다"며 "동일한 시간을 투자 했을 때 최대한의 공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이나 학습 스타일 등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