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치 16% 불과
  • 서울시의 임대주택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우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새누리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급한 임대주택은 726가구로 목표 계획(4528가구)의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빈집을 활용해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에게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겠다는 '공가관리지원'은 올해 3000가구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현재 거래는 13건에 그치고 있다.

  • ▲ 자료 사진.ⓒ뉴데일리
    ▲ 자료 사진.ⓒ뉴데일리


    또 빈집을 리모델링해 맞춤형 민간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했던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 역시 목표치의 3.4% 달성에 머물렀다.

    이우현 의원은 "서울시가 발표한 임대주택 사업은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민주거 보탬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다시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