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회장 "CSR존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확산 노력"
  • ▲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왼쪽 3번째)과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왼쪽 2번째)이 'CSR존'에 진열된 구호물자를 살펴보고 있다. ⓒ무역협회
    ▲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왼쪽 3번째)과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왼쪽 2번째)이 'CSR존'에 진열된 구호물자를 살펴보고 있다.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김인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에 'CSR(사회공헌활동) 존'을 개소했다.

     

    CSR존은 무역협회가 사회공헌 활동 전개와 홍보를 필요로 하는 비영리단체, 기관, 기업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의 공간이다. 코엑스몰 내 약 70평방미터의 규모로 연중 상시 운영한다.

     

    CSR은 기업 스스로 건전한 시민의 일원임을 자처하고 지역사회와 이해당사자에게 자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녹색경영, 환경경영 등의 활동을 펼치는 기업윤리 경영활동이다.

     

    무역협회는 CSR존 개소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CSR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 사회에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CSR존의 첫 번째 협력기관은 UN산하 국제기구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선정됐으며, 무역센터 내에서 다양한 CSR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유니세프는 내년 상반기까지 CSR존을 활용해 희망트리, 포토존&희망 캠페인, 시리아 사진전&아우인형, 시리아 체험공간, 3D기기를 통한 기아·난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CSR존을 통해 기업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 협력을 이끌어 내어 우리 사회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협은 CSR존 개소와 발맞춰 홈페이지(www.kita.net) 내에 사회공헌 페이지를 개설하고, 향후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CSR존 참여신청서와 계획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참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