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급여의 80%, 70%, 60% 지급·비정규직 임금 4% 인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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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씨티은행이 노사합의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만57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할 계획이며 대상 인원에게 향후 3년간 급여의 80%, 70%, 60%를 지급한다. 향후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해 임금피크제 적용대상 직무 등 세부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노사는 정규직 임금 2% 인상, 비정규직 임금 4%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특별전환(40명)에도 합의했다

    이번 임단협 타결에 따라 씨티은행 노조 측은 모든 투쟁명령과 지침을 해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씨티은행 노조 측은 신용카드 신규가입 중단, 개인 신규대출 취급 중단 등 쟁위행위를 이어왔다.

    이로 인해 국내은행 중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은행은 한국 SC은행과 일부 지방은행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