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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업체 와이드앵글은 발 피로감을 최소화해주는 골프화 '와드이드템포 투어Ⅱ'와 '와이클릿 스파이크리스'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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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템포 투어Ⅱ는 상반기 출시된 '와이드템포 투어Ⅰ'의 후속 시리즈로, 봉제선을 없애 무게감을 덜고 방수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밑창에는 충격 흡수에 강한 파일론 소재를 적용, 발을 디뎠을 때 부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발등을 감싸는 부분은 4~5시간 이상 착용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땀으로 인한 습기 배출 및 방수 기능이 뛰어난 아웃드라이(Outdry) 소재를 사용했다.
또 국내 최초 도입한 특허 기술 '보아(BOA)' 시스템으로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는 조절은 물론, 다이얼을 돌려 빠르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화이트와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신을 수 있는 '와이클릿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도 함께 출시됐다.
와이클릿 스파이크리스는 밑창의 스파이크 대신 접지력이 강한 마이크로 세라믹 고무를 적용했다.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Y자 형태의 돌기를 바닥 전면에 디자인했으며, Y자 클릿을 스윙에 적합한 구조로 배치해 밀림 현상을 최소화했다.
겉가죽 부분은 와이드앵글 만의 패턴인 포레스트 패턴을 두 겹으로 디자인해 일상화로도 신을 수 있도록 했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하고 향균, 향취 기능이 있는 고경도 반컵 인솔(발 모양에 맞게 입체적으로 제작된 깔창)을 장착했다.
블랙, 아이보리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7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