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신변보호 수행 등 참가자 안전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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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의 전문 경호팀이 지난 13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대회'에 참여, 시각장애인들의 일일 신변보호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일일 경호에 나선 ADT캡스 경호팀은 국내 보안업체 유일의 전문 경호팀으로, 1988년부터 20여년이 넘게 국내외 유명 VIP 신변보호를 맡아왔다.
ADT캡스 경호팀 100여명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의 행사장 길 안내를 돕고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일일 경호원이 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이용주 경호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지만, 오히려 그분들로부터 따뜻한 배려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누군가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직업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DT캡스 경호팀은 해마다 어린이 안전 교육 '세이프티스쿨', 호신술 강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