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홈페이지 통해 입사지원서 접수
  • 월드클래스300(WC300) 기업인 동진쎄미켐은 연구개발(R&D) 등 5개 부문에 대한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용 생산 전문업체다. PVC(폴리염화 비닐)용 발포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발포제 분야에서 명성과 기술력을 쌓아 왔다. 1980년대 초반 반도체와 FPD(평판디스플레이) 분야의 선제 투자를 통해 전자 재료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들어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관련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인쇄전자 소재를 개발해 사업화에 매진 중이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실리콘 태양전지, 염료감응태양전지, 연료전지 관련 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700억원을 올렸으며 종업원 수는 1000명이다.

     
    동진쎄미켐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성과 지향적인 동진인, 전문적인 동진인, 소통하는 동진인, 고객 지향적인 동진인이다. 회사는 이러한 인재들을 위해 자녀 학자금, 종합건강검진, 개인 기념일 선물, 명절 선물, 콘도, 동호회, 사내 피트니스센터, 장기근속 포상 등의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부문은 △R&D △해외영업 △기술기획 △생산기술 △자재 등 총 5개 부문이다. R&D과 해외영업, 기술기획, 생산기술 분야는 경력사원을, 자재분야는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입사 지원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dongjin.com) 내 채용정보에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동진쎄미켐은 2012년 WC300기업으로 선정됐다. 'WC300 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WC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을 말한다. '2017년까지 300개의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여서 'WC300'이라는 명칭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