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업체에 석유화학 제품 기술 교육… 동반성장 추구
  • ▲ ⓒ롯데케미칼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2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제1회 플라스틱 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옥 폴리머사업 본부장과 이동우 연구소장을 포함한 롯데케미칼 임직원과 부산, 경남 지역 플라스틱 가공업체 50개사의 임원이 참석했다.

    롯데케미탈의 '제1회 플라스틱 기술혁신 포럼'은 플라스틱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전반적인 현황과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행사였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부산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플라스틱 기술혁식 포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분석한 뒤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혁신 포럼을 통해 기술 공유를 하는 이유는 지역의 회사들과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제품의 시황과 기술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지역의 중소 업체들과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플라스틱 기술혁식 포럼이 롯데케미칼과 지역의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탈은 현재 총 10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전국 각 지역의 중소 파트너사에 저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기금을 출연해 파트너사의 생산 공정과 직업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