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파리서 보르도까지 580km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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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완성차 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의 고속도로 시험주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PSA의 자율주행차는 프랑스 파리에서 보르도까지 약 580km를 문제없이 달렸다. 이 차량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주행 속도를 조절하고, 추월을 위한 차선 변경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PSA 관계자는 "향후 생산 모델에 자율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 기술은 사람의 실수와 연관된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의 피로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